미국은 가장 강한 고리다..

 

베트남은 이머징 중 그나마 경제성장이 나오고 제조가 받쳐줘서 외국인 투자가 어느정도 활발한 시장..

하지만 양 시장 합쳐서 300조원 남짓밖에 되질않으니 삼성전자의 2/3 수준..  그러다보니 투자된 국가들 중 가장 약한 고리로 볼 수 있다..

 

그 다음 고리는 유럽..

유로화를 배제할 수 없으니 찐따같은 EU지만 그래도 준기축통화국가연합이니 어느정도 강한 고리다..

 

그 다음 고리는

EX.Japan 이머징 아시아다..

한국, 중국, 대만 등등..

특히 한국은 12~1월 전세계 상승률 탑픽에 최근 개인투자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국가..  한마디로 잘 팔수있는 국가..

 

그 다음이 일본이나 미국..

세계최고의 안전통화수단인 달러와 엔화 발행국가이니 가장 강한 고리다..

 

자금 회수의 순서는 당연히 약한 고리부터 현금화 하는거다..

주식도 마이너스가 크거나 잡주들부터 매도해서 현금화 하듯이..

 

그런면에서 지금 전세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의 반응은 전형적인 현금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거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단순히 독일지표가 잘 나오고 ECB가 유로약세를 강조해서 그런게 아니라 저 현금화를 하는 주체가 주식 팔아서 팔자마자 달러로 환전해나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월요일 흐름은..?

시초가가 어디든.. 장중 내내 하락압력은 지속된다..

현금화를 하는 주체는 당분간은 계속 매도 오퍼를 내릴테고이 오퍼를 받은 곳은 비차익의 형태 또는 시분할의 형태로 하루종일 매도를 쏟아낼테니..

 

그럼 이 매도세는 언제까지 이어지는가..?

 

다행히도 우린 이 현금화를 하고있는 주체가 왜 이렇게 급히 현금화를 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경로와 정보를 통해 알고있다..

GME로 대표되는 로빈훗의 반 공매도 대군에 맞서는 헷지펀드들..

 

여전히 그들 주가는 변동성이 크고

거기다가 일론 같은 유명인들 트윗은 물론이고 온갖 뉴스들 덕분에 전세계로 알려지면서 신규 공매도도 추가될거고 대박에 편승하고자 하는 신규 매수세도 가세하면서 난리부르스가 펼쳐질 수 밖에 없음이다..

 

왜냐..

돈의 속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우리 서학개미들이 초반에는 FAANG등의 우량대형주를 매수상위에 올린지 어언 2~3년이 지나더니 최근 매수상위종목을 보라..

 

테슬라는 그래 어디까지나 그럴수 있다고 본다만..

그 아래로 더이상 FAANG을 볼수가 없다..

심지어 스팩이 매수상위에 올라온다..

 

이게 돈의 속성이다..

 

신규 공매도와 신규 매수자들..

방향만 다를 뿐 그들은 똑같은 종목에 투자하며 추구하는 목적은 똑같다..

 

글로벌 지수는 향후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에는

그 주식들의 움직임에 따라 눈치보는 시장이 될 수 밖에 없음이다..

 

이것은 지금은 작은 노이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전세계 공매전쟁이 펼쳐짐으로써 추후에 메이저급 운용사 계열에서도 숨겨진 공매도 관련 익스포저가 등장하거나 그런 날이 혹여라도 오면 메가톤급 악재가 될 수 있음이다..

 

왜냐하면 

지금 글로벌 주식시장은 빚잔치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지난번 3,000p 위에서 반등나온 조정이 나왔을때 이미 반대매매가 사상최대로 쏟아졌었다..

코스피가 3,000p 위인데도 천억 넘게 반대매매가 쏟아지는게 요즘 시장인것이다..  

이는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만 그렇지 않다

 

현물도 운용하는 입장이라..

작은 성냥불 하나가 거대한 산불을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돈이 속성이 저럴진데..

거기다가 그 거지같은 돈은 너무 많이 풀려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FOMO를 가득 심어놔버렸다..

 

미리 온갖 악재를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는 없지만..

판떼기 돌아가는 모습을 그 어느때보다 잘 지켜봐야 할 듯 하다..

 

 

 

www.paxnet.co.kr/tbbs/view?id=N00401&seq=15035758453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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